눈길 주행용으로 스노우 타이어
요즘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매섭게 춥습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중부지방중심으로 강원지역, 제주 , 전국적으로 매서운 날씨와 함께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설량이 많은 지역을 운행해야 할 경우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 빙판길. 눈길. 블랙아이스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도 두세배 높아졌습니다. 겨울철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최소 4배 ~ 8배 더 미끄럽기 때문에 바뀌가 헛돌게 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빙판길. 눈길. 블랙아이스로 인 미끄러운 도로주행에 도움이 되는 스노우 타이어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눈의 중심 기둥을 잡고 달리는 스노우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는 눈길 주행용 타이어로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타이어와 크게 차이점을 못 느낄 수 있지만, 도로 표면과 접촉하는 부분에 홈이 많고 7~8MM 깊이로 홈이 파져 고무 재질이 일반 타이어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이로 인해 접지면적이 넓어져 제동거리가 일반 타이어보다 18% 단축되어, 빙판을 움켜쥐는듯한 효과로 미끄러지는 위험이 적어 겨울철 눈길 주행용으로 만들어진 타이어입니다. 도로 표면과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제동력을 높였습니다. 일반용 타이어가 10m 정도 미끄러져 제동 된다면 , 스노우타이어는 미끄러져 제동 되는 거리가 6 ~8m입니다.
스노우 타이어의 효과에 대한 실험을 한 내용을 살펴보면 제동력은 일반 타이어와 30~40% 차이가 나며, 빙판길에서의 효과는 시속 40KM. 주행 기준으로는 제동거리 14M 정도의 차이를 보인 실험 결괏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 철 폭설지역이 아니라 눈이 내리지 않아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요즘 날씨에 7도 이하에서 고무의 특성이 바뀌면서 빙판길이 아니더라도 쉽게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트레드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타이어는 제동력과 구동력의 증가, 조정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고, 미끄럼 방지 및 타이어 방열과 소음 발생의 감소, 승차감 향상 등 다양한 특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스노우 타이어의 트레드는 깊이가 깊고 블록 패턴을 띄고 있습니다. 블록 패턴의 트레드는 바퀴 압력에 의해 생겨난 수분을 타이어 바깥쪽으로 방출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스노우타이어의 트레드의 깊이가 깊은 건 눈 속에 바퀴가 깊게 박히기 위한 원리로, 미세한 재질과 자그마한 트레드가 눈을 감싸 쥐어 미끄러움을 최소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트레드 표면에 사이프라고 불리는 미세한 홈을 새겨 넣게 되면서 빙상에서 발생하는 수막현상을 잡아내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일반 타이어의 고무 재질은 카본블랙을 섞은 타이어의 재질 때문에 날씨가 추워질수록 타이어 고무 재질이 딱딱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스노우 타이어는 기온이 낮아져도 고무의 재질 변화가 적도록 합성고무에 모래에서 추출한 신소재인 실리카를 섞어서 만들어, 겨울철에도 날씨가 추워져도 타이어 바퀴의 고무가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게 돼 눈길에서 마찰력을 높여주게 되고 바퀴가 헛도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스노우 타이어 사용 시 감안해야 할 점
스노우 타이어는 겨울철 눈길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의외로 눈이 내리지 않은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계절 타이어보다는 훨씬 높은 효과를 띄겠지만 , 빙판길에 약한 이유는 스노우 타이어 특유의 낮은 배수성능 기능 때문입니다. 얼음과 마찰하면서 순식간에 얼음이 녹아 발생하는 수막현상 때문입니다. 또 스노우 타이어는 미끄럼을 최소화시켜주는 대신, 타이어에 홈이 많기 때문에 주행 중 소음이 일반 타이어에 비해 큽니다. 주행 중 소음과 승차감이 나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마모와 연비가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는 없지만, 스노우타이어를 여름에 사용하게 되면 연비가 5~7% 차이가 나게 되어 연비 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스노우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다르게 고무가 부드러운 재질이기 때문에 마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스노우타이어교체시기
일반적인 경우에는 겨울이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온도가 떨어지는 11월 중순 ~ 11월 말부터 스노우타이어로 장착하는 게 좋으며, 스노우타이어가 새 제품이라면 타이어를 장착해 길들여 사용하는 시기가 필요해 11월 초부터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스노우타이어는 그립력에 최우선을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마모성이 낮은 편입니다. 온도가 10도에서 7도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여 사용하고, 3월 초나 기온이 10도에 가까워지게 되면 사계절 타이어로 다시 교체해 주셔서 스노우타이어의 마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스노우 타이어 교체 시 유의할 점
타이어 교체 시 비용적인 부담도 되고, 평균적으로 앞바퀴의 마모도가 뒷바퀴보다 크기 때문에 두 개만 교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노우타이어 교체 시 두 개만 교체하게 된다면 사고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앞바퀴 두 개만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게 되는 경우 앞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지만 뒷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주행 중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는 뒷바퀴의 접지력이 증가되지만 앞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이나 주행 변경 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해져서 차량 앞쪽이 주행의 핸들링 제어가 불가능해져서 사고의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스노우 타이어 보관방법
겨울철 계절성 기능에 충실한 스노우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수명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보관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스노우 타이어 보관 시 타이어를 랩이나 타이어 커버로 감싼 후에 어둡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해주셔야 합니다. 누워서 보관해주시는 것보다는 타이어를 세워서 보관해 주시고 한 달에 한 번씩 타이어의 방향을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햇볕에 타이어를 노출시키게 되면 타이어의 노화가 빨리 오기 때문에 고온 다습한 장소에 보관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개인 차고지나 사유지에 보관하시는 것이지만 여건 상 힘들다면 타이어 장착점에 보관을 의뢰해보시고, 지점마다 상이할 수 있어 보관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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