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하기

설날 추석 차례 제사 『지방 쓰는법』. 설 명절 절하는법

by 달려라빈아 2023. 1. 19.
반응형

설날 추석 차례 제사 지방쓰는법

 

설날 추석 차례 제사 『지방 쓰는 법 』

『지방』은 돌아가신 조상의 차례를 지내거나 제사를 올릴 때 쓰는 문서로 격식에 맞게 작성한 뒤 제사를 다 지내면 축문과 태우는 종이를 말합니다. 폭 6cm 정도, 길이 22cm 정도가 적당하며 한지 (백지)를 사용하여 붓 펜을 이용하여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사를 할 대 망인과의 관계에 따라서 지방 쓰는 방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제사를 지내는 대상이 할아버지인지 아버지인지에 따라 현(現) 다음에 쓸 단어가 정해집니다. 

고위(아버지)를 왼쪽,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쓰며,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중앙에 쓰시면 됩니다.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의 관계를 적고, 고인의 직위와 이름을 적은 후 마지막에 신위라고 적으면 됩니다.

현(顯)은 존경의 의미로 지방의 첫 글자로 붙여 고정으로 배치가 되며,  아랫사람한테는 쓰지 않습니다.

현(顯) 다음에 두번째 자리에는 제사를 지내는 대상에 따라서 글자가 달라집니다. 

 

▣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

고(考)는 돌아가신 아버지,비(妣)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의미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경우 조고, 조비, 그 위로 올라갈수록 증조, 고조식으로 칭호가 붙게 됩니다. 

아버지 - 현고(顯考) , 어머니 - 현비(顯妣) , 조부 - 현조고(顯祖考) , 조모 - 현조비(顯祖妣)

증조부 - 현증조고(顯曾祖考) , 증조모 - 현증조비(顯曾祖妣)

고조부 - 현고조고(顯高祖考) , 고조모 - 현고조비(顯高祖妣)

남편 - 현벽(顯僻) , 아내 - 망실(亡室) . 고실(故室)

형 - 현형(顯兄) , 동생 - 망제(亡弟) . 고제(故弟)

자식 - 망자(亡子), 고자(故子)

 

▣ 고인의 직위 

 전통적으로 남자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에는 벼슬 이름을 쓰고, 여자 조상은 남편의 급에 따라서 호칭을 맞게 적어주면 되며  보통 벼슬이 없는 경우 남자 조상은 [학생 (學生)]이라 쓰고, 그 부인은 [유인(孺人)]학생은 특별한 관직이 없는 경우를 말하므로 관직에 있던 경우는 관직명을 적으실 수 있습니다.

 학생 대신 처사(處士)라고도 쓰며, 18세 미만에 죽은 자는 수재(秀才)나 수사(秀士)라고 씁니다. 학생이나 부군이 관직 안 한 사람이 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만일 대상이 사무관(5급) 이상 직급의 공직생활을 한 적이 있을 경우, "학생부군신위"가 아닌 " (직급명) 부군신위"를 쓸 수 있습니다. 5급 이상의 공무원이라면 "관(官) = 관료라 부를 수 있는 , 조선시대로 치면 과거(대과) 급제 이후에 해당하는 직급이라고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부모 지방 쓰는 법

부모 지방 쓰는법

아버지와  어머니 , 부모님을 동시에 지방에 작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버지를 왼쪽에 쓰고, 어머니를 오른쪽에 쓰면 됩니다. 한 분만 작성하는 경우에는 가운데에 적으면 됩니다.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지방 쓰는 법
설 명절 절하는법

설 명절 절하는 방법(남자,여자)

▣ 남자 절하는 법

1. 바르게 선 상태에서 공수 자세를  취합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오게 하여 포개고 공수는 배꼽 근처까지 올라가게 된다)

2.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천천히 다시 내리면서 바닥을 짚어 허리를 굽히고 손을 바닥에 짚고 몸을 구부린다.

3. 몸을 구부리면서 무릎을 꿇으며, 팔꿈치부터 바닥에 붙여 절을 합니다.(무릎은 왼쪽을 먼저)

4. 대략 3초 ~5초 정도 유지한 뒤 상체를 위로 올리고 일어납니다. (일어날 때는 오른쪽 무릎부터 먼저)

5. 1 ~ 4번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한 다음 마지막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만 올렸다가 허리를 숙여 반절로 마무리합니다..

 

▣ 여자 절하는 법 

1. 바르게 선 상태에서 공수 자세를 취합니다. (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오게 하고 공수는 배꼽 근처까지 올라가게 된다)

2. 손과 팔꿈치가 수평이 되도록 손등을 어깨높이로 들고 이마를 대고 천천히 앉습니다.

3. 남자와 똑같이 왼쪽 무릎이 닿은 다음 오른쪽 무릎이 닿으면서 천천히 앉습니다. 

4. 허리를 구부리고 윗몸을 45도가량 숙여 절을 하고 3초간 머물렀다가 천천히 일어나되 이때는 무릎에 손을 짚지 않고 일어납니다.

5. 1~ 3번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고 반절로 마무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