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땅치킨랜드] 대구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땅땅 치킨랜드] 대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치킨체험 테마파트 땅땅치킨랜드

오늘은 기나 긴 겨울방학, 주말 동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어야 하는데 마땅히 갈 곳은 없고 추운 날씨 집에서 있기만은 심심하시죠? 대구 동구 봉무동에 위치한 치킨체험 테마파크 땅땅 치킨랜드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땅땅 치킨은 꼭 전화예약으로 시간을 예약한 후에 진행이 가능합니다. 시간별 체험인원이 있어서 시간에 체험인원이 너무 적으면 취소될 수 도 있다고 하니 꼭 전화예약으로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확인 후에 예약을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땅땅 치킨랜드 전화 및 오시는 길 (★전화예약필수)

전화 : 053 - 721 - 7599

주소 : 대구시 동구 팔공로 220-2 ( 지번주소 : 대구시 동구 봉무동 1570-1 )

주차공간은 넓은 편입니다.

▣ 땅땅 치킨랜드 체험요금

치킨체험 20,500원 (4인가족이상 13세 이하 20% 할인 16,500원) 

치킨&버거체험 26,500원 (4인가족이상 13세 이하 20% 할인 21,200원)

단체 20명 이상 10% 할인된다고 하네요.

 부모님들도 동반입장하셔서 같이 체험하더라고요. 입장료만 내고 들어갈 수도 있는데 입장료는 10,000원이고 체험실은 못 들어가고 대기만 하실 수 있더라고요. 아이들만 체험하기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부모님들도 무조건 입장하면 같이 체험해야 하고 치킨 한 박스를 가져가야 하는 시스템이 조금 아쉬웠답니다. 기업의 상술이 아닌가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희는 총 3명이 가서 3박스를 만들었는데 다 먹지를 못했어요. 

 

▣ 땅땅 치킨랜드 체험시간 (1시간 진행) - 기본 치킨한통 550cc 제공. 커피 음료 무한제공

오전

9시 30분 / 10시 10분. 10시 50분 / 11시 30분

오후

12시 10분 / 13시 / 13시 40분 / 14시 20분 / 15시 / 15시 40분 / 16시 20분 / 17시

 

 

주차를 한 후에 입구 및 접수처에서 예약자이름을 말하고 나서, 인원수대로 주황색 머릿수건을 받은 후 입장을 합니다.

영상하나 관람한 후에 안내해 주시는 분이 안쪽 넓은 돔좌석으로 안내해 주세요.

닭장을 귀엽게 표현했내요

입구에 들어가면 완전 진짜 같이 생긴 닭들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사방이 닭입니다.

 

박스에 이름을 적고 직접 색칠할수 있습니다.

박스를 인원수대로 하나씩 나누어주고, 작은 종이에 금색 은박지 끈이 감겨있는 메모지를 하나 줍니다. 나중에 튀길 때 헷갈리지 않게 손잡이 부분에 감아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박스를 받고 메모지에 이름을 적고 박스에도 이름을 적으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책상에 앉아 색칠공부 해본 것 같네요. 나만의 치킨박스 만들기입니다.

땅땅치킨랜드 체험 박스색칠하기

박스색칠하기 하는데 시간을 여유 있게 주십니다. 저희 딸은 불닭 색깔로 색칠했어요 ~ 색연필색깔이 몇 가지 없는 점과 색연필이 사용이 다되었는데 그냥 꼽혀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쉬웠답니다.

박스를 다 만들고 나면 본격적으로 치킨을 만들러 갑니다.

땅땅치킨랜드 체험공간

사물함에 위에 옷과 개인소지품을 둘 사물함이 크게 있습니다. 소지품을 두고 좀 전에 만들었던 박스도 함께 두고 금색은박지끈으로 이름을 적은 메모지는 챙겨서 가셔야 됩니다. 치킨을 다 만들고 나면 치킨바구니 위에 은박지를 감아서 다른 사람들것과 섞이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답니다. 안내분이 이름을 불러주시면서 테이블을 안내해 주시면 지정자리로 가서 앞에 있는 앞치마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파우더가루가 묻으면 잘 안 지워질 수 있다고 팔은 걷고 하는 게 좋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땅땅치킨랜드 치킨만들기체험

먼저 큰 볼과 계량컵이 있습니다. 계량컵에 파우더가루 100ml를 계량하여 볼에 담은 후 플라스틱통에 소분되어서 담겨 있는 치킨을 놓고 하나하나 잘 떨어지도록 치킨 사이사이에  파우더를 골고루 입혀주면 됩니다.

골고루 가루를 비비고 난 다음에는 앞에 있는 작은 바구니에 하나씩 담고 이름표를 달아 주면 됩니다. 설명해 주시는 분이 따로 포토타임도 주셔서 사진을 찍어주실 시간도 주십니다. 골고루 잘 버무린 닭은 이제 튀김을 튀겨주시는 분들께 전달됩니다. 앞치마와 두건을 벗고 손 씻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손을 씻은 후 바로 옆에 자신이 튀긴 치킨이 튀겨지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맛있게 튀겨지고 있는 치킨들

자신의 이름표가 보입니다. 골고루 잘 튀겨지고 있는 치킨들. 치킨 냄새가 벌써 허기지게 하네요. 

저희는 치킨체험만 했어요. 프로그램에 치킨체험도 있고, 치킨과 버거 만들기 체험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걸로 선택하셔서 체험해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버무린 치킨의 양은 550cc가 안되는데 옆에 큰 볼에 미리 만들어둔 치킨이 있더라고요. 치킨을 받아보면 중간중간 큰 조각들이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치킨과 섞어서 제공되는 것 같았어요. 눅눅하고 냄새도 좀 나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치킨이 맛있게 튀겨지는 동안 앉아서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커피머신과 음료기계가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양껏 드시면 됩니다.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큰 홀에 아이들과 함께 구경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개인으로 간 것이라서 따로 행사는 없었는데, 단체예약을 하고 가면 여기서 아이들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퀴즈맞추기도 하고 댄스타임도 있고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거대한 바베큐 모형 실제로 아주 잘 돌아가더라구요 아이들 신나서 돌립니다.

아까 전에 치킨을 넣은 대형 바스켓안에 치킨박스가 답겨져 있내요. 모두 색칠하고 다 시식하신분들은 새박스를 이렇게 두고 가신것 같아요.

 

대형 음료수 조형과 치킨박스안에 치킨인형 닭다리인형. 머리에 쓰는 닭인형들이 있습니다 .아이들 사진찍기 좋아요.

치킨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둘러 앉아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내가 만든 땅땅치킨 완성

치킨은 아이들과 사진 찍고 놀다가 10분 ~ 15분 정도 되니 다되었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자기 이름표를 찾아서 가지고 가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가 만든 치킨은 550cc가 되지 않는데 치킨 튀기는 공간옆에 보니 큰 볼에 산처럼 미리 튀겨진 치킨들이 있더라고요. 치킨중간중간에 큰 조각이 있는데 미리 튀겨둔 치킨과 섞어서 제공하는 것 같았어요. 미리 튀겨서 눅눅하고 닭비린내 같은 비린맛도 있고 튀김반죽이 좀 덜 익혀진 그런 치킨조각들도 간혹 있었습니다. 맛은 퀄리티가 좀 떨어져서 아쉬움이 남았아요.

음료컵 셀프바를 이용해서 일회용 포크와 티슈가 비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양념소스도 비치되어있으니 드시다 보면 양념을 다들 가지러 가시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이라는 점에서 좋았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긴 했습니다. 기나긴 겨울방학, 혹은 주말 가족들 날씨는 춥고 갈 곳은 마땅치 않을 때 한번 정도는 방문하셔서 체험해 보시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