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한파
2022년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아침 기온이 하루아침에 15도 이상 급 하강하여,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었다.
최근 대기 상층 제트기류 흐림이 "서에서 동" 흐름에서 "북에서 남"으로 기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북극에 갇혀있던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찬 공기로 인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다. 찬바람에 의해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심해 질 수 있다. 추워진 날씨에 꼭 필요한 겨울철 난방에너지를 절약하여 전기세, 가스비 절약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겨울철 따뜻하게 보내면서 난방비 줄이는 방법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도~20도
따뜻함을 느끼기엔 다소 낮은 온도일 수 있지만, 내부 온도를 1도만 낮추어도 난방비 7% 절약, 3도를 낮추면 20% 절약
또한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감기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며, 실내외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감기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며 ,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 작은 습관 속에서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기억해두며 꼭 실천해보자.
수도꼭지 냉수 방향으로 돌리기
사소한 습관이지만 새어나가는 난방비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따뜻한 물 사용 전, 후에 냉수 쪽 방향으로 먼저 돌려놓는 것이다.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두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하게 되는데, 냉수 쪽으로 우선 틀게 된다면 불필요한 공회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일러는 외출 모드로 설정하기
떨어진 온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외출 시 보일러를 끄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설정해두면 전원을 끈 상태에서 다시 보일러를 켜는데 적정온도까지 올리는데 연료 소모가 많다. 외출모드는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효과,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설정하게 된다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이다.
가습기로 난방효과 높이기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온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습도이다. 겨울철 공기는 매우 건조하다. 건조해진 실내 공기는 따뜻한 열기를 쉽게 확산시키지 못하게 된다. 보일러와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 지속에 효과적이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60% 정도라고 한다.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서 보일러를 켰을 때 실내의 열을 빨리 높이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가습기는 호흡기에 바로 작용하다 보니 그 어떤 제품들보다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침실에서 사용 시에는 머리맡에 가까이 두는 것보다는 호흡기에서 2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고. 가습기 세척 시에는 물때나 찌꺼기가 남을 수 있으니 세제류 사용은 권하지 않고, 베이킹 소다, 식초 등을 물에 풀어 헹구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틈새바람 막기
찬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창과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찬 공기도 난방비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 틈새 바람만 잘 막게 되어도 실내온도를 2도~3도가량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보일러 배관, 필터 점검하기
보일러 내부에 이물질이 쌓이면 난방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배관은 동파를 막기 위해 단열 제품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적어도 3년에 한 번 정도는 배관과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깨끗한 배관과 필터는 열효율이 높아져서 상당히 많은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보일러 밸브 잠그기
예전에 내가 실제로 난방비 폭탄을 맞아 본 것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보일러 밸브 잠그기이다. 처음에 이사를 오고 정말 별생각 없이 밸브 잠글 생각을 하지 않고 한겨울에 집안에서 반팔티를 입고 다니며 한 달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다음 달 고지서를 받고는 금액을 잘못 확인한 건가 싶어서 몇 번을 확인했다. 50만 원가량 넘는 가스비에 경악했다. 난방비 폭탄을 실제로 맞아 본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식구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방 거실, 안방 빼고는 나머지 방들은 밸브를 모두 잠그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방 밸브는 항상 2개 이상은 열어 두어야 하고, 뉴스를 통해 엄청나게 떨어지는 날씨 즉 동파가 예상될 정도의 추위에서는 열 순환을 위해 모든 방의 밸브는 잠시 잠깐 열었다 닫아 주는 게 좋다고 한다.
단열 용품 사용하기 - 에어캡(일명 뽁뽁이) 사용하기, 문풍지 사용하기
집안의 열을 보존해 줄 수 있는 단열 용품 사용도 좋은 난방 방법 중 하나이다. 창문에 물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창문 크기에 맞게 자른 에어캡(뽁뽁이)을 붙여주면 된다. 물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더 확실하게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물과 물풀을 10:1 희석해서 창문에 뿌리면 접착력이 우수하다고 한다. 올록볼록한 부분이 창문가 맞닿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캡(뽁뽁이)은 창문과 방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냉기를 차단해 주게 된다. 창문에 에어캡(뽁뽁이)을 부착하게 되면 실내 온도가 2도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여러 겹 붙이게 되면 그 효과는 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문과 창문 틈에도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난방비를 10%~20%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3 중창이나 로이코팅이라고 하여 외부에 복사열을 막아 내부의 단열에 도움을 주는 창들은 뽁뽁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니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창호는 어떤 것인가, 먼저 확인한 후 각자의 집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방용품 사용하기 - 카펫 , 러그 , 커튼 , 난방 텐트, 따뜻한 물 마시기
난방 용품 사용은 따뜻하게 데워진 집 안 내부 온도를 최대한 지켜내어 주면서 보일러 사용량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를 깔면 바닥의 찬기가 그대로 우리 몸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며, 난방 시 따뜻한 열기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난방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또 하나 커튼을 사용하면 따뜻하게 창문으로 유입되는 찬 바람을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햇빛을 가려주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는 역할로 얇은 커튼을 사용했지만, 찬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두꺼운 방한 커튼이나 일반 커튼을 한 겹 더 덧대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커튼의 길이는 바닥보다 짧은 것보다는 바닥에 딱 맞게 떨어지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난방 텐트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은 이불을 아무리 덮어 주어도 잠결에 이불을 걷어 차고 잘 덮지 않고 자는 잠버릇의 특성상 난방 텐트에서 잔다면 훨씬 따뜻하고 아이들에게는 마치 캠핑을 온 것 같은 일석이조의 효과로 아늑하고 이색적인 잠자리 공간이 될 것이다.
온 가족이 한 겹 더 껴입기 - 얇은 옷 여러 겹 입기, 내복, 수면잠옷 , 수면양말, 목에 손수건 감기, 보온효과 극대화
많은 난방용품이 있지만 나는 가장 중요한 게 사실 우리의 신체 체온 유지가 잘 되어야지 난방효과도 가장 크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실내에서 잘 껴입으면 무려 5도가량 체감온도를 높여준다고 하기 때문에 난방 효과 중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한다. 추운 겨울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으면 두툼한 옷 하나 입는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보온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여러 겹 껴입는 게 불편하다면 내복이나 두꺼운 수면양말을 신어 체온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몸이 따뜻하면 실내 공기가 후덥지근하지 않아도 보일러를 상대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아기들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늘 목에 손수건을 둘러주는 엄마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늘 할머니께서 어릴 때부터 겨울철 늘 항상 잔소리처럼 하셨던 말씀이 목만 따뜻해도 몸이 따뜻하다고 이야기하신 기억이 난다. 얇은 손수건 하나만으로도 목을 감싸주면 목감기 예방에도 가장 좋고, 몸의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에 한두 번은 20분 정도 환기시켜 주기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서 환기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두꺼운 패딩, 점퍼, 코트를 입게 되면서, 하루 일과를 다 마치고 오면 먼지도 굉장히 집안으로 유입될 것이다.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는 집이라면 더욱더 환기를 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춥다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감기를 비롯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게 되니, 적어도 하루에 한두 번 환기를 해주는 것을 추천하고 , 한번 환기를 하게 되면 집안에 공기가 충분히 순환이 될 수 있도록 20분 정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면역력 기관지 강화, 혈액순환 개선, 장운동 촉진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보조식품이나 영양제 보조식품들이 너무나도 많은 요즘, 개인적으로 나는 따뜻한 물 자주 마시는 게 가장 간단하고 지출 울 절약하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따뜻한 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우리의 체내의 온도는 36.5도인데 차가운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그만큼 몸속에서 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장기 기관들이 움직여야 된다. 겨울철 가장 중요한 면역력은 각종 기관지 질환, 만성피로, 두드러기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몸이 아무래도 움추러 들게 되고 실내에서 머무르게 되는 시간도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더 늘어나게 되어 , 자연스럽게 운동량도 줄어들게 되면서 쉽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각종 질환들에 쉽게 노출되기 마련인데,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 온도를 올려주게 된다면 체내 면역력이 높아져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따뜻한 물은 우리의 체내에 혈액순환에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면 손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시켜 주게 되면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물은 소화기관에 특히 더 좋다고 한다. 식사 후에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섭취한 음식의 기름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지방조직에 기름이 흡수된다고 한다. 따뜻한 물을 마시게 되면 섭취한 음식의 기름이 지방 조직으로부터 흡수되지 않고 분해되도록 돕기 때문에 식사 후 더부룩함. 소화 불량. 복부 팽만감 증상이 완화되고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따뜻한 물을 한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소화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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