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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어린신부(2004) 문근영.김래원 추억속영화

by 달려라빈아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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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감독. 배우 김래원. 배우 문근영 주연 영화 어린신 부(2004)

천방지축 어린 신부. 좌충우돌 결혼 스토리.

2004년 로맨스 코미디 신드롬을 일으킨 김호준 감독. 배우 김래원. 문근영 주연의 영화 어린 신부를 소개하려고 한다. 18여년이 지난 2022년 지금 이 영화가 개봉했다면 2004년과는 조금 다른 반응이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든다. 미성년자와 성인의 결혼생활 스토리를 다룬 영화이니까 2004년 당시에는 그때 당시 너무 신선하면서도 귀엽게 본 영화인데, 2022년의 지금은 사회적 사건들과 생활속에 범죄들도 많아지고 미성년자 보호법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논란과 호불호가 강할 수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2004년 당시에 영화 어린 신부는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 영화이다. 영화 어린신부는 정말 말그대로 어린신부 16살의 보은(문근영)과 24살의 상민(김래원)의 좌충우돌 결혼 스토리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2004년으로 돌아가서 어린신부를 다시 한번 추억해보자. 상민(김래원)과 보은(문근영)은 양쪽 집안에서 어릴 때부터 아주 친하게 지낸 터라 친오빠. 친동생 처럼 친하게 지내게 된다. 보은의 할아버지와 상민의 할아버지는 과거에 군대 선후임 관계로 만나게 되어 약속을 한 것이 있는데, 자신들의 아이들이 생기면 서로 결혼을 시키자고 약속을 했다. 하지만 아들밖에 없었던 두 사람. 결국 3대로 이르러서 약속을 이행하려고 하고, 청천벽력 같은 날벼락 소식에 상민(김래원)과 보은(문근영)은 이를 받아 들일 리 없다. 24살 한창 놀기 좋아하고 예쁜 여자 좋아하는 철없는 미대생 상민(김래원). 보은(문근영)은 16살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여고생. 잘생긴 오빠들을 보면 설레고 좋아하는 귀여운 여고생 보은(문근영).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소리에 둘은 황당해 하고, 어느날 갑자기 할아버지가 위독해지시게 되고,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상민(김래원)과 보은(문근영)이 결혼하는 것을 꼭 보고 눈을 감는것 이라고 말하신다. 결국 등떠밀리듯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자 말도안되는 결혼식을 하고야 만다. 할아버지의 소원으로 결혼을 하기는 했지만 첫 키스도 못해본 16살 어린 신부를 어떻게 감당할 수도 없는 상민(김래원). 심지어 24살 잘나가는 미대생이 한순간에 유부남 도장까지 찍혀버렸으니 자신의 앞길도 막막하게 되었다. 마음은 속시 속이 아니지만, 상민(김래원)은 자신보다 더 힘들어하고 혼란스러워할 보은(문근영)을 생각해 결혼생활도 충실하게 해주고, 보은의 뒷바라지도 해주려고 나름 다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무슨상황인가 ? 결혼식 후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게 된 보은(문근영)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해놓고는 공항에서 도망을치고, 상민(김래원)만은 제주도에서 허니문여행이아니라 나홀로 여행을 하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신혼여행을 오지 않은 보은(문근영)을 상민(김래원)은 이해하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 그렇게 공항에서 도망친 보은(문근영)은 평소 마음에 있던 야구부 주장 정우(박진우)와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상민(김래원)은 이 사실을 알게 되지만 보은(문근영)에게 화내지 않고 보은(문근영)의 마음을 이해해 주게된다. 둘이 결혼은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지만, 보은(문근영)이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될때까지 어떠한 스킨쉽과 관계도 가지지 않겠다고 서로 계약아닌 계약과 둘의 결혼한 사실은 보은의 절친 혜은(신세경)과 최측근인 몇몇사람들만 알게 되고 비밀 결혼을 유지하게 된다. 뜻하지 않은 결혼을 한 보은(문근영)과 상민(김래원)에게는 아슬아슬한 하루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결혼 사실을 들키면 안되는 상황에서 보은(문근영)의 학교에 교생실습을 나가게 된 상민(김래원). 그렇게 시작된 보은(문근영)의 반으로 첫 수업을 들어가게 된 상민(김래원). 반 친구들은 첫 교생실습을 온 상민(김래원)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고 , 상민(김래원)은 반친구들에게 자신이 군생활을 할 때 유일하게 면회 온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고, 유일하게 면회 온 사람은 보은(문근영) 이었다. 하지만 보은(문근영)은 자신이라고 전혀 생각못하고 , 상민(김래원)의 대학교 과선배라고 생각하게 된다. 보은은 몰래 몰래 야구부 선배 정우(박진우)를 만나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상민(김래원)은 결혼생활부터는 따로 여자친구를 만들거나 여자들을 만나서 놀거나 그런 행동들은 하지 않는다. 어느 날 가족들이 다 같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보은(문근영)의 동생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보여준다고 하며 영상을 틀게 되고, 그 영상 속에서는 보은(문근영)이 정우(박진우)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영상속에서 나오게 되고, 보은(문근영)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가족들과 상민(김래원)도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된다. 점차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다정스런 상민(김래원)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 자신도 상민(김래원)을 좋아하고 있는 마음을 비로서 알게 된다.상민(김래원)의 교생실습 마지막 날, 작별인사를 하며 소감을 이야기 하던 중, 상민(김래원)과 보은(문근영)의 결혼사실이 밝혀지게 되고, 상민(김래원)은 곤란에 처한 보은(문근영)을 감싸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결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늘 자신의 편에서 지켜주는 상민(김래원)의 모습을 보고 보은(문근영)은 상민(김래원)에게 고백 하게 되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영화 어린신부는 2004년 제작된 영화로 18년이 지난 지금 2022년에 보면 , 조금 촌스럽고 유치한 스토리일 수도 있고, 영상미도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나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가볍게 그 시절 그 감성을 다시한번 추억하기 좋게 보기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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