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어른들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영화 업 (UP) 은 디즈니 픽사 최초 3D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당시 평점도 9.3으로 굉장히 좋았고,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업(UP)의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2009년 2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애니메이션상,음악상)을 시작으로 2010년 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장편 애니메이션상,음악상).63회 영구 아카데미 시상식(음악상,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장편애니메이션상,음악상).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음악상장편애니메이션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다. 영화는 탐험가를 꿈꾸며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고 여행하는 것이 꿈인 주인공 소년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칼이 가장 동경하는 최고의 탐험가 찰스먼츠를 좋아한다.칼은 자신처럼 모험을 꿈꾸는 엘리와 만나게 되고, 엘리는 소심한 칼과는 달리 아주 당찬 소녀이다.둘은 파라다이스 폭포를 꿈꾸며 언젠가 가보자고 자신들의 꿈을 함께 이야기 하며 소망하며 소년 칼과 소녀 엘리는 어른이 되어 둘은 결혼하게 된다. 칼과 엘리는 결혼해서 함께 집도 자신들의 집도 예쁘게 꾸며나가고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한다.영화 업(UP)은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칼과 엘리의 어린시절부터 노년 시절까지 빠르게 보여준다. 평생 모험을 꿈꾸며 살았지만 어른이 된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겐 현실이였고 칼과 엘리의 삶은 이미 모험과는 많이 멀어지고 있었다. 모험을 떠나고자 할때마다 현실의 벽 앞에 가로막히게 되고 그래도 행복한 순간이든 슬픈 순간이든 서로를 다독이며 함께 발맞춰 살아가는 칼과 엘리 부부.그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다보니 벌써 백발의 부부가 되어버린 칼과 엘리. 어느 날, 칼은 엘리와 함께 꿈꿔왔던 모험을 세월이 아주 많이 흘러버리긴 했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비행기 티켓을 끊지만 엘리의 건강은 점점더 악화되어가고 만다. 결국 여행을 함께 하지 못하고 엘리는 칼을 남겨둔 채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고 만다. 혼자 남겨지게 된 칼 이제 그에게 남아 있는건 한 평생 엘리와의 추억이 남겨진 곳은 집 뿐인데, 토지개발로 계속해서 사람들은 집을 팔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고, 엘리와 함께 살았던 집을 떠나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요양원으로 가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칼은 이런 상황들을 마주하고 결심하게 된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지내왔던 꿈 모험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는다. 아내 엘리와의 추억이 가득한 집에 풍선을 매달아 모험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모험의 목적지는 어렸을 적부터 꿈꾸던 그곳 바로 파라다이스 폭포였다. 수천개의 헬륨풍선을 집에 매달아 폭포를 향한 긴 여정이 시작되려는 찰나 이 여정에 예기치 못한 불청객이 등장하게 된다. 불청객의 정체는 전에 집에 한 번 찾아온적 있던 8살짜리 꼬마 탐험가 러셀이였다. 풍선달린 집이 하늘로 뜨고 있는 순간 찾아 왔고 하늘에 떠오르는 순간 러셀을 발견하게 된 칼은 결국 러셀과 함께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 목적지로 향하는 중에 희귀세 케빈과 최첨단 개목소리 통역용 목걸이를 하고 있어 말이 통하는 강아지 더그도 함께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그렇게 목적지로 향하는 중에 더그와 같이 통역용 목걸이를 찬 강아지 무릐를 만나 끌려간 칼 일행은 행방이 묘연했던 세계적 탐험가 찰스 먼츠를 만나게 된다. 찰스 먼츠는 어릴 적 소년 칼과 소녀 엘리가 모험을 꿈꾸며 동경했던 인물이다. 당시 최고의 탐험가였던 찰스 먼츠는 직접 설계한 비행기를 타고 세계 오지를 누비고 다녔던 , 그의 행보는 많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았지만 미지의 세계에서 발견한 생물이라며 기이한 새의 뼈를 가져오면서 학회에서는 이를 인정해주지 않고 , 찰스 먼츠를 재명시켜버리고 사기꾼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그는 자신이 사기꾼이 아니란 것을 증명하기 위해 희귀새를 생포해오겠다는 말을 남긴채 돌아오지 않았다. 찰스 먼츠가 희귀새를 찿아서 떠난 곳이 바로 칼 할아버지의 목적지인 파라다이스 폭포. 칼은 찰스 먼츠를 만날 수 있게 되었고, 함께 식사를 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나 대화를 하면 할수록 찰스 먼츠에게선 무언가 이상하고 위험하다는 기운을 느끼게 된 칼. 그가 평생 쫓은 존재. 희귀새가 바로 케빈이였던 것이다. 희귀새 케빈을 찰스 먼츠가 데리고 가든 말든 풍선달린 집과 함께 파라다이스 폭포를 가고 싶어하고 8살 꼬마 탐험가 러셀은 희귀새 케빈을 찰스 먼츠에게서 구하고 싶어한다.찰스 먼츠가 희귀새 케빈을 계속 붙잡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러셀과 더그까지 위기에 처하고 칼의 집까지 훼손된다. 더 이상 그들을 돕지 않고 혼자서 폭포를 향해 떠나기로 결심한 칼은 파라다이스 폭포에 다다르게 되지만 진정한 모험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되면서 그들을 구하러 떠난다.결말은 칼과 러셀은 찰스 먼츠에게서부터 무사히 도망 치게 되고, 희귀새 케빈도 무사히 안전한 자신의 거처로 돌아가게 되고, 세월이 흘러 아내의 모험일기를 발견한 칼은 진정한 모험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어른들이 보아도 좋은 감동애니메이션
보는 내내 행복해지기도 하고 또 금새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서로 함께 어린유년시절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수 많은 시간까지 함께 동행한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한다는 것을 영화 업(UP)은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게 잘 담아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잊고 있었던 어른들의 동심과 자신이 꿈꿔왔던 꿈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 업(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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