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족여행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추억의 문방구 미미네문방구
오늘은 거제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미미네 문방구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희 가족은 연말 거제여행동안 날씨도 춥기도 하고 숙소가 지세포 근처에 있어서 이틀연속 방문해서 놀았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더라고요. 거제도에 또 오고 싶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미미네문방구 가려고 온다고 하네요 ~
요즘은 문구사라고 하는데, 미미네 문방구는 레트로 문방구처럼 옛날 추억의 물건들로 어른들 감성도 자극하더라고요.
미미네 문방구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평일 오후에 가니 사람도 없어서 재밌게 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미네문방구 사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79-2 1층 미미네문방구 (일운초등학교 바로 뒤쪽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휴게시간 10시~ 11시 30분)
(주말)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뽑기와 오락은 주말, 공휴일만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미미네 문방구 바로 옆에 엄청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어렵지 않아요. 문방구 앞에 주차하면 24시간 무인단속카메라가 있어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찍힌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사장님 너무 친절하십니다.
입구에 바구니가 마련되어있어 저희 아이들은 간식코너 학용품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고, 요즘 유행하는 신상들이 많아서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바구니에 담더라고요. 어른들에게 익숙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처음 보는 간식들도 있고, 가족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식 고르면서 이거 아냐면서 반가운 간식들도 종종 보였답니다. 가격도 몇백 원짜리가 되게 많아서, 여러 개 골고루 맛보기 위해 바구니에 담아서 집에 오는 동안 차 안에서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추억의 메달교환기 가위바위보게임. 천 원 가지고 메달이 계속 나와서 신나서 한참 했던 것 같아요.
진심 저희 집에 이 기계한대 들여다 놓고 싶더라고요. 꿀잼이었어요.
뽑기 게임은 주말에만 운영했어요. 손님도 많고 사장님 혼자서 관리하시기 어려워서 평일에는 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시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 생들이 있어서 뽑기 관리하시는 분이 있으시더라고요. 인기 많았어요~ 100원짜리 뽑기는 꽝이 있고요. 500원짜리 뽑기는 꽝 없는 뽑기로 탱탱볼부터 여러 가지 경품들이 있었답니다.
미미네 문방구와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 쌤김밥 (도보 500m 이내 )
미미네 문방구 위치 검색하다가 연관검색어에 백종원김밥이라고 나와서 보니 톳김밥으로 유명한 쌤김밥이 완전가까이 있었어요. 500m 이내라서 미미네 문방구입구에서 좌측 편으로 쭉 걸어가시면 약국 쪽 맞은편에 아주 특이한 간판하나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지라고 했는데 직감적으로 여기 맛집이구나라는 생각을 바로 했어요.
쌤김밥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01
오전 10시 오픈, 대기표는 1차 9시 30분. 2차 9시 50분. / 오후3시 오픈. 대기표는 1차 2시 30분 2차 2시 50분입니다.
브레이크타임 및 마감시간 : 오후 2 ~ 3시. 오후 5시 30분 마감
홀 대기표는 직원분께 직접 받아가셔야 한다고 합니다. 대기번호를 뽑고 기다려야 하고 번호가 지나면 다시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주차공간 없습니다. 해안가 무료주차장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격 : 톳김밥 4,000원. 거미새라면 4,500원
금요일 오후 4시 30분경에 방문했었는데, 재료소진으로 마감이라는 간판이 덩그러니 첫날은 맛보기 실패했답니다.
다음날 미미네 문방구를 또 방문하기로 했으니, 재도전하기로 하고 아쉬움의 발걸음을 뒤로한 채 돌아왔습니다.
출입구 옆에 작은 창문하나가 있습니다. 포장전용창문인듯한데 사장님께서 주말에 혼자 김밥을 싸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너무 친절하셨어요. 창문 쪽에 영업안내 읽어보라고 이야기하셨어요.
오전 9시 15분에 도착했는데도 대기번호 8번. 조금만 기다려야 되겠지라는 저의 오만했던 생각.
사장님 혼자 하시고 , 한번 주문하면 보통 4줄. 앞 두 팀이 10줄씩 포장을 해가시는 바람에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포장이 많이 밀리셨다고 홀손님은 더 이상 받지 않으신다고 하시고 밖이 춥다고 안에 홀에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해 주시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돼서 매장에서 거미새라면도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톳김밥과 거미새라면 꼭 먹어보고 싶네요.
가게 내부는 굉장히 협소해요 4인 테이블 2개가 있어서 홀에서 먹기도 쉽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몇 시간씩 기다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아삭 쫄깃한 톳의 식감과 부추. 단무지. 당근. 계란대신 유부. 톳은 달짝지근하니 보통 김밥에 우엉 같은 효과인데 우엉과는 비교되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 싶어지는 생각나는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김밥 크기도 엄청 커서 한 줄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릅니다. 거제에 간다면 한 번쯤 꼭 들려보셔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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